

롯데면세점이 롯데호텔과 함께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개최하며 일본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동경에서 개최한 로드쇼 모습. 롯데면세점 제공
로드쇼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박람회의 일종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됐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 이어 이날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열고 일본 현지 관광·항공 종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롯데면세점과 롯데호텔을 비롯한 계열사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또 한국의 유명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소개했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로드쇼 전반을 챙겼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로드쇼와 여행패키지 상품, VIP 초청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소비자 매출은 약 2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롯데호텔과 함께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개최하며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완신(왼쪽 네 번째)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와 김주남(다섯 번째)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공형식(여섯 번째) 주일한국문화원 원장, 김관미(일곱 번째)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