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가장 비싼 아파트

삼성동 아이파크 가장 비싼 아파트

입력 2010-11-30 00:00
수정 2010-11-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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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6007만원

‘명불허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와 압구정동이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3.3㎡당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올해 고가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삼성동 아이파크와 압구정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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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의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주상복합아파트 포함)의 3.3㎡당 매매가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가 6007만원으로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지난해에도 6112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3.3㎡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105만원 하락했다. 2위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로 3.3㎡당 4901만원이었다.

압구정 구현대7차는 지난해에도 5171만원으로 2위였다. 이어 청담동 동양파라곤(4775만원), 반포동 반포상가(4584만원), 압구정동 한양8차(4565만원), 압구정동 구현대6차(4428만원), 대치동 개포우성1차(436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 아파트 가운데 반포동 반포상가 아파트를 제외한 9곳은 모두 강남구 소재 아파트가 차지했다.

동(洞)별로는 한강변 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압구정동이 411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가 주상복합아파트가 위치한 용산동5가가 3685만원으로 2위였다. 이어 대치동(3532만원), 반포동(3430만원), 도곡동(3107만원), 한강로3가(3088만원), 삼성동(308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포함하면 저밀도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개포동이 416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압구정동은 4125만원으로 2위였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0-11-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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