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함께 전세쓰면 1억 5000만원 지원

3명 함께 전세쓰면 1억 5000만원 지원

류찬희 기자
입력 2017-03-30 22:38
업데이트 2017-03-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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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세임대 6100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올해 청년전세임대주택 6100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1차로 주거비 부담이 심각한 서울에서 200가구를 내놓는다. 청년전세임대는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골라 지원을 신청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다음 재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생에 대해서는 2~3명이 함께 거주하는 ‘셰어형’ 전세임대를 새로 도입한다. 서울에서 셰어형 청년전세임대주택을 2명이 같이 빌리면 보증금을 1억 2000만원, 3명이면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대학 소재지가 아닌 시(특별·광역시 포함)·군 출신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4인 기준 282만원)인 가정의 학생이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 계약 후 2회 재계약(최장 6년)이 가능하다.

31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달 25일부터 5월 2일까지 LH 홈페이지(apply.lh.or.kr)를 통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7-03-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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