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집] 신한은행, SNS 추천 친구가 적금 들면 최고 0.7%P 금리 우대

[금융 특집] 신한은행, SNS 추천 친구가 적금 들면 최고 0.7%P 금리 우대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01-22 18:08
업데이트 2017-01-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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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참여와 재미, 공유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판매 중인 ‘알파레이디 적금’ 광고.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참여와 재미, 공유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판매 중인 ‘알파레이디 적금’ 광고.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에게 추천해서 친구가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알파레이디 적금’을 출시했다. 알파레이디는 그리스어 자모의 첫 번째 글자인 ‘알파’에서 유래된 것으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지만, 여성고객은 문화 이벤트 기회 등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NS를 통해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한 뒤 상대가 가입하면 최고 연 0.4%, 은행이 지정한 월 2회 기념일에 입금하면 연 0.2%, 신한은행 민트(Mint) 레이디클럽 게시판에 사연을 적으면 연 0.1% 등 최고 연 0.7%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에 가입해 1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는 여성 고객은 신한은행의 여성 전용 문화서비스 플랫폼인 민트 레이디클럽이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입금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적금 기간은 6개월~3년까지 일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연 최고 금리는 6개월 이상~1년 미만은 1.8%, 1년 이상~2년 미만은 2%, 2년 이상~3년 미만은 연 2.2%, 3년은 연 2.3%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 재미, 공유라는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여성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기존 은행 상품들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감과 참여를 얻을 수 있는 새 상품들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0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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