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우리카드, 가맹점 정보 7.5만건 유출…“주민번호 등 민감정보 없어”

우리카드, 가맹점 정보 7.5만건 유출…“주민번호 등 민감정보 없어”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4-04-26 17:17
업데이트 2024-04-26 17: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체 감사로 확인…일반고객 유출 피해 없어”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약 7만 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지 확대
우리카드 본사 전경.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 본사 전경.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올해 1~4월 사이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7만 5000건가량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이름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로, 3가지 정보 외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우리카드 측은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카드모집인이 우리카드 신규 모집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일반고객 정보 유출 및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카드는 해당 가맹점 대표들에게 통지하고,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 및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미지 확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과문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해 즉각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관련 직원을 엄중 문책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