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점주·협력사 3자 합작사 설립 추진

가맹본부·점주·협력사 3자 합작사 설립 추진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7-10-16 22:04
수정 2017-10-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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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불법 파견’ 대안…“자본금 9억~10억 규모” 합의

제빵기사 불법파견 논란의 중심에 있는 파리바게뜨가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제빵기사 소속 협력사’ 등 3자가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제빵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에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재광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지난 12일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모여 자본금 9억~10억원 규모의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당초 거론됐던 협동조합 방식은 가맹점주인 조합원들이 들고날 때마다 매번 총회를 해야 돼 운영상의 어려움이 커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작사는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협력사들이 각각 3분의1씩 출자해 구성된다. 3400개 가맹점주들이 10만원 정도씩 출자해 3억 4000만원을 분담하는 형태다. 이사회 구성 등 구체적인 설립 방식은 추후 협의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협력사들은 조만간 전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제빵기사 근로자를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4일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 사업은 단순한 치과 진료를 넘어, 시민의 존엄과 자립을 회복시키는 따뜻한 복지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민·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의 지속적 운영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서울시 윤종장 복지실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영석 대학원장과 권호범 교수,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한동헌 센터장, 온누리복지재단 송영범 대표,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센터 이용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서울시 자활지원과 김미경 과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무료 치과진료소로, 현재 돈의동과 서울역쪽방촌 두 곳이 설치되어 있고 주로 쪽방촌과 주거취약지역 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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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10-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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