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LG화학, 하도급대금 7일 내 100% 현금결제

[상생경영 특집] LG화학, 하도급대금 7일 내 100% 현금결제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7-12-28 17:36
수정 2017-12-28 1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2015년·2016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미지 확대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21일 전북 완주에 있는 협력업체 대주코레스를 찾아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 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21일 전북 완주에 있는 협력업체 대주코레스를 찾아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 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해 협력사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위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마련해 해마다 700억원 이상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이 중 상생펀드 조성액을 440억원에서 629억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 인하 혜택도 1% 포인트에서 2.1% 포인트로 확대했다. LG화학의 하도급대금 결제는 100% 현금이다. 대금도 마감 후 7일 이내에 월 3회 지급한다. 자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어려운 중소 협력사를 위해 매년 40억원 규모의 그린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원 중이다. LG화학은 또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인력 지원과 전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기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약 2300건의 기술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2-29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