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집] CJ ‘한식 전도사 ’… 비인기 종목 후원도

[평창올림픽 특집] CJ ‘한식 전도사 ’… 비인기 종목 후원도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2-07 18:00
수정 2018-02-0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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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는 동시에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CJ는 2010년부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호준 선수를 필두로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 선수,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를 후원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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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후원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들. 왼쪽부터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 스켈레톤 윤성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호준,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 CJ그룹 제공
CJ제일제당이 후원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들. 왼쪽부터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 스켈레톤 윤성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호준,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 CJ그룹 제공
선수들에게 외국인 전담 코치를 배정하고, 선수들의 체격 조건에 맞는 장비를 자체 제작해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김호준 선수는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올해 평창에서 3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상호 선수도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국내 최초로 2관왕을 달성했다. 윤성빈 선수도 ?이번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CJ는 평창올림픽에 CJ제일제당 등 계열사를 통해 120억원을 후원하고, 선수들의 식단에 비비고의 만두와 어묵 등의 한식을 공급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비비고 전용 부스를 운영해 95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과 약 5만명의 방문객들에게 우리 식문화를 알리는 ‘K푸드’ 전도사로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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