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어 열흘 만에 공격투자
효성이 인도에 처음으로 스판덱스(합성섬유) 공장을 짓기로 했다. 베트남에 이어 조현준 효성 회장의 등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효성 제공
스판덱스 공장 건립 계획 발표에 앞서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마그네틱 마하라슈트라 컨버전스 2018’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제공
인도 스판덱스 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연평균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2007년 뉴델리에 처음 진출한 뒤 2016년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2-2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