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임원모임서 ‘도전정신’ 강조 “사업 경험 체계화 시스템 구축 새로운 투자 통해 일자리 늘려야”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여기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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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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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8일 그룹 임원모임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한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핀테크 등 혁신적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사업모델도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변화의 이면을 읽어 내는 안목을 키우고 그 속에서 새 사업의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사업으로 만들어 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의 노력과 장기간의 경험 축적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경험을 체계화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투명한 지배구조 유지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가고,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 모임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8-04-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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