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분사해 냄새·세균 제거

스팀 분사해 냄새·세균 제거

입력 2018-06-28 17:08
수정 2018-06-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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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스타일러’

‘트롬 스타일러’는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의 의류관리기다.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를 개발하기 위해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데 모았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가 1분에 최대 200번 움직이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 후 물 입자의 1600분의 1 크기인 ‘트루스팀’(TrueSteam)을 분사·건조하며 옷에 묻은 냄새, 미세먼지, 세균 등을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특히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을 이용해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 때문에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선보였다.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가량 더 키웠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를 기존 57.5㎝에서 60㎝로 늘렸다. 따라서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거나 가족이 많은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를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롬 스타일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편리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6-29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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