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효성, 소외된 꿈나무에 거름 주는 ‘사랑챔버’

[기업 특집] 효성, 소외된 꿈나무에 거름 주는 ‘사랑챔버’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11-26 18:02
수정 2018-1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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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한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연주지도를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지난달 방한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연주지도를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방한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단원들과 함께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티칭 클래스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 사랑챔버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고 연주지도를 하는 행사로 효성이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 ‘효성 컬처 시리즈’를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등의 후원을 이어 왔다.

지난 8월에는 조 회장이 효성 임직원들과 함께 본사가 있는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 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방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고, 올해도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식을 갖고 미소원정대를 파견한다. 또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차례씩 헌화와 잡초 제거, 묘비 닦기 등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8-1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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