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경기 양주에 아시아 최대 단지 조성

서울우유 경기 양주에 아시아 최대 단지 조성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09-01 12:53
수정 2020-09-01 12: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우유 양주공장
서울우유 양주공장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유 가공 공장이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완공됐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시 기흥구에 있던 우유공장을 통합한 것으로, 단일 우유공장으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다.

19만 5760㎡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 4087㎡의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동, 생산동, 공무동, 분유동, 수유동, 창고동 등을 갖췄다. 하루 1690톤의 원유를 처리해 70여 개 품목을 생산한다. 하루 최대 500만 개 생산이 가능하며 일부 생산 품목에 대한 시범 가동이 진행 중이다.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은 순차적으로 설비를 갖춰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양주공장 이전을 완료하는 내년 4월부터는 전체 제품에 대한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양주시는 이번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 준공으로 800여명의 직·간접적인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또 지역관광 상품과 연계한 공장견학, 체험시설 운영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이성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 서울우유협동조합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