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적 가치 실천도 비대면으로

SK, 사회적 가치 실천도 비대면으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0-04 15:35
수정 2020-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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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가족 대상 ‘행복공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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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간 프로젝트
행복공간 프로젝트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 ‘째깍악어’ 관계자가 SK그룹의 ‘행복공간 프로젝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클레이(찰흙) 아트’ 강좌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꽃꽂이·요리·클레이 장난감 만들기
비대면 강좌에 사회적 기업 총출동

SK그룹이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나섰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공간 프로젝트’라는 온라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꽃꽂이, 요리, 클래식, 클레이(찰흙) 장난감 만들기 등을 온라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사회적 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과 경력 단절 돌봄 선생님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 ‘째깍악어’는 다문화 감수성과 친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전용 강좌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은 천연비누를 제작하는 강좌에 나섰다. 행복공간 프로젝트 총괄 운영은 문화, 예술 분야 종사자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벤처 업체 ㈜위버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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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간 프로젝트
행복공간 프로젝트 SK그룹 직원 자녀가 집에서 태블릿 PC로 SK그룹의 ‘행복공간 프로젝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클레이(찰흙) 아트’ 강좌를 들으며 직접 클레이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 20∼22층에 공유형 ‘행복공간’을 마련했다. 당초 20층은 도서관, 21층은 소규모 강좌 개설 공간, 22층은 운동시설로 활용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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