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방치돼 도심 흉물로 전락한 건물들이 생활 SOC 시설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28년간 공사가 중단돼 장기 방치됐던 충북 증평 공동주택을 행복주택과 생활 SOC 시설(작은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 건축물로 다시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건물은 8층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던 둥 28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미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을 드러냈다. 국토부와 지자체,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비사업계획을 세웠고, 생활형 SOC 시설과 행복주택을 갖춘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1?2층에는 작은 도서관, 노인교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고 3?6층에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계획이 고시되면 충북도는 LH와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방치건축물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개발한 최초의 정비사업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공사 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주도 정비사업은 9곳이며, 경기 과천 우정병원, 경남 거창 숙박시설은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행복주택과 생활형 SOC 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축주가 스스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컨설팅을 해준 공공지원 자력 재개사업도 9곳이며, 이 중 서울 광진구와 강원 원주시 공동주택, 울산시 복합상가 등 3곳은 공사를 완료했다.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방치건축물 정비 의무화, 도시건축기준 특례확대 등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이 건물은 8층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던 둥 28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미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을 드러냈다. 국토부와 지자체,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비사업계획을 세웠고, 생활형 SOC 시설과 행복주택을 갖춘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1?2층에는 작은 도서관, 노인교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고 3?6층에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계획이 고시되면 충북도는 LH와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방치건축물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개발한 최초의 정비사업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공사 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주도 정비사업은 9곳이며, 경기 과천 우정병원, 경남 거창 숙박시설은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행복주택과 생활형 SOC 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축주가 스스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컨설팅을 해준 공공지원 자력 재개사업도 9곳이며, 이 중 서울 광진구와 강원 원주시 공동주택, 울산시 복합상가 등 3곳은 공사를 완료했다.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방치건축물 정비 의무화, 도시건축기준 특례확대 등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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