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씨는 버스정류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중학생을 위협하던 한 남성을 경찰과 함께 제압해 추가 범행을 막았다.
이씨는 하천에 빠진 초등학생 3명을 목격한 뒤 곧바로 뛰어들어 구조했고, 김씨는 인테리어 공사 자재 더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10여분간 소화기 등을 사용해 초동 진압에 나섰다.
포스코청암재단 측은 “위기에 처한 우리 이웃을 위해 홀로 용감히 몸을 던진 3명은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줬다”고 밝혔다.
2021-07-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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