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도 30억원 기탁

SK 제공

조경목(왼쪽 두 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흥식(세 번째) 회장에게 성금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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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14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1999년부터 해마다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온 SK그룹은 올해 누적 기부액이 2225억원에 이르며 ‘2000억원 클럽’에 들게 됐다. 조 위원장은 “SK의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S-OIL)도 이날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5년부터 이웃사랑 성금에 나눔을 실천해 온 에쓰오일은 누적 기부액 기준으로 ‘2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전달식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올 한 해 전국 주유소와 주유소 이용 고객 6300여명이 함께 모은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2268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로 전달했다. 보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우려는 뜻에서다.
2022-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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