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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회장 사돈’ 김경호 부사장으로 영입

오뚜기, ‘회장 사돈’ 김경호 부사장으로 영입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11-29 02:07
업데이트 2023-11-2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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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시아버지… 가족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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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김경호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해외시장 확대를 이유로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오뚜기가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오뚜기 오너가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다.

함 회장의 사위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남편을 따라 연지씨도 최근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함 회장의 아들인 윤식씨도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현재 경영관리 부문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가족경영이 강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액센추어타이완 지사장, LG전자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현이 기자
2023-1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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