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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창사 이래 첫 연간 누적 수주 3조 돌파

삼바, 창사 이래 첫 연간 누적 수주 3조 돌파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11-29 02:07
업데이트 2023-11-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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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약사와 5건 위탁 계약
총수주 7608억… 누적 3조 48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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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건설 현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건설 현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 설립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건 선제적 투자로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총생산능력은 60만 4000ℓ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총 5건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계약 1건과 증액 계약 4건으로 총수주액은 7608억원에 이른다. 계약 상대 회사 측 요청으로 회 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은 3조 48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액(1조 7835억원)에 견줘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빅파마’로 불리는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첫 계약 이후 계약 제품을 확대하거나 기존 계약 물량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식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만 해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 12건(1조 1581억원)의 증액 계약이 공시됐다.

김헌주 기자
2023-11-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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