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경신…환율 19개월來 최저

코스피 연고점 경신…환율 19개월來 최저

입력 2010-04-15 00:00
수정 2010-04-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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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롭게 썼다.원.달러 환율은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8포인트(0.49%) 오른 1,743.9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이 더해지며 10.19포인트(0.59%) 오른 1,745.52로 출발해 장중 1,747.38까지 올랐다.

 프로그램 매물에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 종료 기준 4천462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8포인트(0.21%) 내린 508.61을 기록,하루 만에 반락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8.89포인트(0.61%) 상승한 11,273.79로 장을 마쳤고,대만 가권지수는 74.81포인트(0.92%) 상승한 8,171.94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1포인트(0.04%) 내린 3,164.97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년 7개월 만에 1,110원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07.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틀간 16.40원 급락하면서 2008년 9월10일 1,095.50원 이후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 여파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환율을 하락시켰다고 설명했다.

 채권금리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4.54%를 기록했다.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85%로 0.02%포인트 내렸으며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69%로 0.01%포인트 하락했다.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4.97%로 0.01%포인트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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