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제를 모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의 MC 이소라가 25일 열린 ‘프런코 시즌 2’ 시사회에 참석해 비를 심사위원을 초대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2’세트장 공개 당시 가수 비를 심사위원으로 꼭 초빙하고 싶다고 했는데 비의 스케줄이 바빠 성사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진행을 맡게 된 이소라는 “참가자들이 시즌1을 보고 심사의 패턴 등 준비를 많이 한 것이 엿보였다. 시즌1 참가자들은 개성이 두드러졌으나. 시즌2 참가자들은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시즌2에 참가하는 15명의 지망생 가운데 8명이 ‘해외파’로 뉴욕의 파슨스와 파리의 의상조합학교 등 해외 명문의 디자인스쿨 출신이고 국내파 또한 개인 부티크를 가지고 있거나. 각종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파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10번의 도전과제를 거쳐 파이널 컬렉션에 3명을 선발한 후.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 봄 개최되는 서울 패션위크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심사위원은 대한민국 패션 아이콘인 서인영과 이혜영.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렌느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