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다음달 예정이던 월드투어가 연기됐다. 사진은 2019년 5월 4일 뉴욕에서 열린 제30회 GLAAD 미디어 어워드에 출연한 마돈나. AP 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다음달 예정이던 월드투어가 연기됐다. 사진은 2019년 5월 4일 뉴욕에서 열린 제30회 GLAAD 미디어 어워드에 출연한 마돈나. AP 연합뉴스
팝스타 마돈나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마돈나는 최근 동네에서 친구와 함께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마돈나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 그리고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또한 그는 길을 건너기 전 가로등 기둥에 몸을 기대기도 했다.

페이지식스는 “일요일 오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마돈나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걷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고도 전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달 24일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이후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초 마돈나는 오는 7월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40주년 기념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치료로 인해 투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마돈나의 매니저는 당시 성명을 통해 “그의 건강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를 받는 중”이라며 “현재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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