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영어주문’

한국피자헛의 홈페이지에서 영어 메뉴 주문에 다른 가격을 적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 홈페이지에 게시된 메뉴 중 페페로니, 수퍼슈프림, 치즈 등 팬 피자의 라지 사이즈 가격은 각각 1만9900원, 2만3900원, 1만8900원이다.

반면 홈페이지에서 영어로 주문하는 창으로 이동하면 이들 메뉴의 같은 사이즈를 각각 5000원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피자헛은 국내 고객과 외국인의 각각 다른 선호도에 따라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피자헛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선호가 높은 제품 3가지에 무료 사이즈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고객에게는 선호가 낮은 팬 피자를 제외한 제품에 25% 할인과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자헛 영어주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피자헛 영어주문..속은 느낌이다”, “피자헛 영어주문..그럼 제대로 명시를 해놓아야지”, “피자헛 영어주문..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정말 그렇네”, “피자헛 영어주문..난 매번 팬피자만 먹었는데?”, “피자헛 영어주문..실망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피자헛 홈페이지 캡처 (피자헛 영어주문)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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