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차라리 훌륭한 단임대통령 되겠다”

오바마 “차라리 훌륭한 단임대통령 되겠다”

입력 2010-01-26 00:00
수정 2010-0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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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평범한 연임(two-term)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정말 훌륭한 단임(one-term)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서 개혁과제에 대한 중단없는 추진 방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건강보험 개혁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치적 역풍이 부는 것과 관련,연임 실패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지고서라도 난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언급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후임 선출을 위해 매사추세츠에서 실시된 특별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패배함으로써 오바마 대통령이 최대의 정치적 시련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취임 1년밖에 되지 않은 오바마 대통령이 단임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보이면서 지속적인 개혁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건보개혁을 비롯한 오바마 정부의 개혁 의제가 강한 추진력을 얻게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워싱턴에서는 선출직 공무원인 우리 직업에 대해 재선을 해야하는 직업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직업은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임 인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에 대해 “최고의 인물”이라고 강한 신뢰를 거듭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를 가장 강력히 지지한다.훌륭히 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경제를 안정시켜 온 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대해서도 “나에게 멋진 보좌진들이었으며,계속 멋진 보좌진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변함없는 신임을 보냈다.

 이 밖에 그는 막대한 재정적자 문제와 관련,“마술같은 해법은 없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민주,공화당이 모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공화당에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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