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심각한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자자들한테서 최대 100억달러를 차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게오르게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그는 이를 위해 다음달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과 중국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리스는 4~5월 만기가 도래하는 200억유로 이상 채권을 포함해 올해 540억유로가량을 차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0-01-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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