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印 코펜하겐합의 서명

中·印 코펜하겐합의 서명

입력 2010-03-11 00:00
수정 2010-03-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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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코펜하겐 합의(CA)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인도 등 주요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국들이 모두 코펜하겐 합의에 참여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수웨이 기후변화 협상대표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도 참여할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장관도 CA에 서명했음을 의회에서 밝혔다.

CA는 지난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결과물로 온실가스 감축,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진국의 재정·기술 지원 등에 관한 참여국 간 합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CA는 문안 협상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개도국의 반대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에서는 채택되지 못해 국제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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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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