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재생에너지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잡았다. 17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해 풍력 발전·태양광 패널, 저탄소 에너지 기술 등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은 345억달러로 다른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많았다. 블룸버그 측은 “태양광 모듈같은 주요 기술제품 생산의 전진기지가 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2010-03-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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