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때리고 싶어”…우즈,내연녀에 ‘민망한’ 문자메시지

“널 때리고 싶어”…우즈,내연녀에 ‘민망한’ 문자메시지

입력 2010-03-19 00:00
수정 2010-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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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근 성추문을 딛고 골프 복귀를 선언했지만 성추문의 그림자는 아직도 그를 떠나지 않고 있다.

 우즈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던 포르노 여배우 베로니카 시위크-대니얼스는 18일 우즈로부터 받았다는 100여건의 문자메시지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 메시지는 거친 성행위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8월29일의 메시지는 대니얼스를 찰싹 때리고 싶다며 다음에 만날 때에는 대니얼스가 비굴하게 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대니얼스는 우즈를 훨씬 당혹스럽게 할 정보가 더 있다며 이를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슬린 제임스’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대니얼스는 자신과 우즈가 3년 동안 관계를 가졌으며 우즈가 결별할 때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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