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마돈나(52)가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 세워질 여학교 착공식에 참석, 첫 벽돌을 쌓았다. 벽돌에는 ‘소녀들을 위한 레이징 말라위 재단의 학교’라는 글과 함께 ‘꿈을 가져라.’라는 문구를 새겼다. 마돈나는 “여학교를 세우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면서 “나는 어렵게 자라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올바른 교육을 받은 말라위 소녀를 보는 것과 개발도상국을 도울 여성 지도자를 훈련하는 것이 내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2010-04-0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