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 티베트족 자치주 위수현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지진 희생자가 20일 현재 사망 2064명, 실종 17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1만 2135명 가운데 중상자는 1434명이다. 중국 정부는 지진발생 일주일째인 21일을 ‘전국 애도일’로 선포했다. 모든 정부기관과 해외공관에 조기가 게양되고 오락 유흥활동이 금지됐다.
2010-04-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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