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태국 총리 불신임안 부결

아피싯 태국 총리 불신임안 부결

입력 2010-06-02 00:00
수정 2010-06-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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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야당이 제출한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와 일부 각료들에 대한 불신임안이 의회에서 모두 부결됐다.

 2일 아피싯 총리의 불신임안에 대한 하원의 표결 결과 246대 186으로 부결됐으며 수텝 타웅수반 부총리의 불신임안 역시 245대 187로 통과하지 못했다.

 나머지 4명의 각료에 대한 표결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총 475석으로 구성된 태국 하원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238표가 필요하지만 야당의 총의석은 200석이다.

 지난달 24일 최대 야당인 푸에아타이당은 시위 과잉진압의 책임을 물어 아피싯 총리를 비롯해 수텝 타웅수반 부총리,차와랏 찬웨라쿤 내무장관,소폰 사룸 교통장관,콘 차니카와닛 재무장관 등의 각료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방콕에서 지난 3월 14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계속된 반정부 시위 중 군경과 시위대 충돌로 86명이 숨지고 2천여명이 부상했다.

 아피싯 총리 불신임안 부결로 민주당 등 6개 정당으로 구성된 연립정부는 또 한 번의 정치적 위기를 넘기게 됐지만 정치적 분열의 골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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