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의료봉사활동 미국인 등 8명 피살

아프간 의료봉사활동 미국인 등 8명 피살

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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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서 미국인 6명, 독일인 1명, 영국인 1명 등 외국 민간인 8명과 현지인 2명이 온몸에 총을 맞은 채 무장괴한들에게 살해됐다고 현지 경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살된 이들은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자선단체 국제지원단(IAM)과 관계된 의료요원들로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 5명은 남성이며 나머지 3명은 여성이었다.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 순찰대가 외국인 기독교 선교사들을 발견해 모두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들이 기독교를 선교하고 미국의 첩자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8-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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