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7명이 매몰됐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윈난성의 미얀마 국경 인근 푸라디 마을에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약 300m를 뒤덮어 가옥 21채와 트럭 10대가 매몰됐다고 말했다.
현지 구조대 관계자는 주요 도로가 파괴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통신도 두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확인된 부상자는 25명으로 이중 9명은 중상이다.
현재까지 61명이 구조되고 200여 명이 소개됐다고 구조대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중국 간쑤(甘肅)성 간난(甘南) 티베트족 자치주 내 저우취(舟曲)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1천287명으로 늘어났으며, 여전히 457명이 실종 상태다.
중국은 최근 내린 폭우에 뒤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월 이후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2천300명, 실종자는 1천200명이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윈난성의 미얀마 국경 인근 푸라디 마을에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약 300m를 뒤덮어 가옥 21채와 트럭 10대가 매몰됐다고 말했다.
현지 구조대 관계자는 주요 도로가 파괴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통신도 두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확인된 부상자는 25명으로 이중 9명은 중상이다.
현재까지 61명이 구조되고 200여 명이 소개됐다고 구조대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중국 간쑤(甘肅)성 간난(甘南) 티베트족 자치주 내 저우취(舟曲)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1천287명으로 늘어났으며, 여전히 457명이 실종 상태다.
중국은 최근 내린 폭우에 뒤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월 이후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2천300명, 실종자는 1천200명이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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