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中 위안화 절상에 진전”

美재무 “中 위안화 절상에 진전”

입력 2010-10-16 00:00
수정 2010-10-16 1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중국이 최근 수주간 위안화 약세 해소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9월 이후 위안화 절상에 속도를 낸 중국의 조치를 인정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 등 서방국가들과 중국간의 통상관계 악화 원인으로 지목됐던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달 2일 이후 위안화 절상 폭이 월 1%선을 넘어섰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앞서 IMF(국제통화기금)가 상당수준 평가절하된 것으로 지적한 위안화 문제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든 주요 선진국들도 전세계 경제가 균형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환율정책보고서의 의회 제출 시점이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로 미뤄졌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더욱 견조하고도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중대 도전에서 추가 진전을 이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워싱턴 dpa=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