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 후보 하원서 30여명 당선 가능성”

“티파티 후보 하원서 30여명 당선 가능성”

입력 2010-10-27 00:00
수정 2010-10-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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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분석 NYT기자 “상원 4~5명될 듯”

미국 중간선거를 1주일 앞두고 보수 성향의 유권자 운동을 확산시켜 온 티파티가 지지하는 후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파티 지지 후보들이 몇 명이나 당선되느냐에 따라 미 공화당 내에서는 물론 의회 내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티파티에 대한 심층 취재를 진행해 온 뉴욕타임스(NYT)의 케이트 절니키 기자는 최근 워싱턴 주재 외신기자들과 만나 이번 중간선거에 출마한 티파티 후보들은 139명이며 이 가운데 하원에서는 30명 안팎이, 상원에서는 4~5명이 각각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NYT 내부 분석 결과, 상원에서는 25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콜로라도를 비롯해 플로리다, 켄터키, 알래스카,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절니키 기자는 전했다.

작은 정부와 재정적자 반대를 주장하는 티파티 운동은 반(反)워싱턴 정서와 맞물리면서 공화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지지층의 관심을 끌어내 선거 참여를 높이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더욱이 프리덤워크스와 ‘미국 번영’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들의 지원과 공화당 지지 외곽 단체들의 자금 지원 등을 받으면서 이번 선거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공화당 지도부가 티파티 후보들에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주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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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10-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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