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군과 반군이 국경지대에서 또다시 충돌해 1천여명의 미얀마인이 태국으로 피란했다고 태국 관영 TNA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태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인 민주까렌불교군(DKBA)과 정부군이 지난 27일 밤 다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인 1천여명이 태국 국경도시인 매솟으로 피란했다”고 밝혔다.
DKBA는 미얀마 총선이 실시된 지난 7일부터 3일 간 태국과 국경을 접한 미야와디의 관공서들을 점령한 바 있으며 정부군이 이들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발생,2만여명의 미얀마인이 태국으로 피란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태국 관계자들은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28일에도 이어져 미얀마인들의 피란 행렬이 이어졌다면서 피란민들은 현재 불교 사원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 국민의 40%를 차지하는 소수민족은 1948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자치권을 요구하며 정부군과 끊임없이 분쟁을 빚고 있으며 최근에는 총선 이후 정부군의 탄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로 소요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태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인 민주까렌불교군(DKBA)과 정부군이 지난 27일 밤 다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인 1천여명이 태국 국경도시인 매솟으로 피란했다”고 밝혔다.
DKBA는 미얀마 총선이 실시된 지난 7일부터 3일 간 태국과 국경을 접한 미야와디의 관공서들을 점령한 바 있으며 정부군이 이들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발생,2만여명의 미얀마인이 태국으로 피란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태국 관계자들은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28일에도 이어져 미얀마인들의 피란 행렬이 이어졌다면서 피란민들은 현재 불교 사원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 국민의 40%를 차지하는 소수민족은 1948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자치권을 요구하며 정부군과 끊임없이 분쟁을 빚고 있으며 최근에는 총선 이후 정부군의 탄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로 소요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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