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2의 크기를 현재보다 절반 정도로 줄이고 화상 카메라를 2대 장착하는 등 개선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상하이와 홍콩발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복수의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내년 1분기 상품 출시를 목표로 현재 부품공급업체들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현재 아이패드의 크기(9.7인치)를 거의 절반 정도로 줄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가볍게 하면서 해상도는 높이는 개선안도 아이패드2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른 부품사 관계자는 신형 모델은 전후 양면에 카메라를 장착, 온라인 화상 회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내년 1월 아이패드2를 발표하고 4월쯤에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출고된 물량은 1300만대로, 내년 출고량은 올해의 3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복수의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내년 1분기 상품 출시를 목표로 현재 부품공급업체들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현재 아이패드의 크기(9.7인치)를 거의 절반 정도로 줄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가볍게 하면서 해상도는 높이는 개선안도 아이패드2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른 부품사 관계자는 신형 모델은 전후 양면에 카메라를 장착, 온라인 화상 회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내년 1월 아이패드2를 발표하고 4월쯤에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출고된 물량은 1300만대로, 내년 출고량은 올해의 3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1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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