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홀로(Jolo) 섬의 한 성당에서 25일 성탄절 미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폭탄이 터져 6명이 부상했다고 필리핀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홀로 섬의 한 성당 지붕에서 폭탄이 터져 성탄 미사를 드리던 신자 6명이 다쳤다.
폭발당시 미사 참례자가 약 100명이었으며 부상자들 중에는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도 포함됐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없지만 홀로 섬이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의 근거지라는 점으로 미뤄 이들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알 카에다와 연계된 아부 사야프는 과거에도 홀로 섬에서 성당에 대한 폭탄공격을 몇차례 감행한 바 있으며 신부와 수녀를 납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군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홀로 섬의 한 성당 지붕에서 폭탄이 터져 성탄 미사를 드리던 신자 6명이 다쳤다.
폭발당시 미사 참례자가 약 100명이었으며 부상자들 중에는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도 포함됐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없지만 홀로 섬이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의 근거지라는 점으로 미뤄 이들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알 카에다와 연계된 아부 사야프는 과거에도 홀로 섬에서 성당에 대한 폭탄공격을 몇차례 감행한 바 있으며 신부와 수녀를 납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