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공단서 잇단 폭발사고..17명 사망

앙카라 공단서 잇단 폭발사고..17명 사망

입력 2011-02-04 00:00
수정 2011-02-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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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수도 앙카라의 공단에서 잇따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각) 터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앙카라의 오스팀(OSTIM) 공단에 있는 한 기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약 9시간 후에 같은 공단에 입주한 바이오디젤 공장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첫 번째 기계공장 폭발 사고로 모두 7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으며 두 번째 폭발 사고로 모두 1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멜리흐 곡첵 앙카라 주지사는 현지 CNN-투르크 방송에 공장에 있던 산소탱크가 터졌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힌 바 있지만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전날 사고 현장을 방문,구조 작업을 독려하는 한편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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