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검찰이 세계 금융의 심장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에 대해 “부패사업 모델로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는 월스트리트 내부자 거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프릿 바라라 연방 검사를 인용, “월스트리트의 문제는 개인의 부정이 아니라, 사업 모델 차원의 문제”라고 전했다.
바라라 검사는 전날 3명의 헤지펀드 매니저를 정보원을 공유하고 기술업체들의 비밀 정보를 함께 수집한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된 3명 중에는 스티븐 A.코언의 SAC 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전 매니저 2명이 포함돼 있다. 바라라 검사는 “월스트리트에 불법 거래가 만연해 있다.”고 개탄하며 “피의자들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범죄 기업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IHT는 “이들은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컴퓨터 본체를 파괴하고, 깊은 밤에 쓰레기 트럭에 내다버리기도 했다.”면서 “지난 16개월 동안 바라라 검사는 내부자 거래 혐의로 46명을 기소했고, 이들 중 29명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바라라 검사는 전날 3명의 헤지펀드 매니저를 정보원을 공유하고 기술업체들의 비밀 정보를 함께 수집한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된 3명 중에는 스티븐 A.코언의 SAC 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전 매니저 2명이 포함돼 있다. 바라라 검사는 “월스트리트에 불법 거래가 만연해 있다.”고 개탄하며 “피의자들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범죄 기업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IHT는 “이들은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컴퓨터 본체를 파괴하고, 깊은 밤에 쓰레기 트럭에 내다버리기도 했다.”면서 “지난 16개월 동안 바라라 검사는 내부자 거래 혐의로 46명을 기소했고, 이들 중 29명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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