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188명의 개인과 53개 단체가 추천돼 241대 1이란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게이르 룬데스타드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1일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가 이같이 추천됨으로써 237대1을 기록한 지난해의 사상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지만 위원 5명이 첫 번째 회의를 갖고 공식적으로 후보자 명단을 채택한 뒤 후보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노벨위원회는 2차 회의에서 10명 이내의 후보자를 골라낼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발표된다.
추천자들의 자발적인 공개 등을 통해 살펴보면 러시아의 여성 인권운동가 스베틀라나 가누슈키나, 미국 외교문서를 폭로한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쿠바의 반체제 인사 등이 후보자로 추천됐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로 인권운동을 주도한 류샤오보(劉曉波)에게 돌아갔으며 시상식에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지도 참석하지 못했다.
오슬로 AP.AFP.dpa=연합뉴스
게이르 룬데스타드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1일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가 이같이 추천됨으로써 237대1을 기록한 지난해의 사상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지만 위원 5명이 첫 번째 회의를 갖고 공식적으로 후보자 명단을 채택한 뒤 후보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노벨위원회는 2차 회의에서 10명 이내의 후보자를 골라낼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발표된다.
추천자들의 자발적인 공개 등을 통해 살펴보면 러시아의 여성 인권운동가 스베틀라나 가누슈키나, 미국 외교문서를 폭로한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쿠바의 반체제 인사 등이 후보자로 추천됐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로 인권운동을 주도한 류샤오보(劉曉波)에게 돌아갔으며 시상식에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지도 참석하지 못했다.
오슬로 AP.AF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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