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와테서 시신 300∼400구 발견”

“日 이와테서 시신 300∼400구 발견”

입력 2011-03-12 00:00
수정 2011-03-12 21: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측 사상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이와테(岩手)현에서 시신 300∼400구가 새로 발견됐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자위대가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 시가지 등지에서 이 같은 수의 시신이 새로 확인됐다.

 도시 중심부의 슈퍼마켓이 입주한 빌딩은 3층까지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돼 쓰나미가 밀어닥쳤을 때 수많은 시민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쿠젠타카타시는 이와테현의 남동쪽에 있는 연안 도시며,쓰나미 상습 피해 지역으로 알려진 이와테현 오후나토(大船渡)시나 대형 화재피해를 본 미야기(宮城)현 북동쪽의 게센누마(氣仙沼)시와 가깝다.

 한편 NHK는 도호쿠 지방에서만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680여명에 이르며,센다이시에서 3천300명,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 2천100명 이상이 고립된 상태에 있는 등 도호쿠 지방 40여곳의 적지 않은 이들이 여전히 고립 상태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포토]일본 대지진 참혹한 현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