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내 피폭 주민 67명

후쿠시마현내 피폭 주민 67명

입력 2011-03-19 00:00
수정 2011-03-19 1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서 후쿠시마현에서 방사선에 피폭된 주민이 67명에 이른다고 일본 지역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당국이 현 내 13개 장소에서 4만2천440명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한 결과 67명의 신발과 옷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방사선 피폭량은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로 높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원자력산업안전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30㎞ 내에 사는 주민들은 장을 보러 갈 필요가 있다면 반드시 실내에 머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걷기보다는 자동차로 이동하고, 외출하는 동안 비를 맞거나 피부 노출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