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대통령, 30일내 퇴진 땐 가족·측근까지 처벌면제 보장”

“예멘 대통령, 30일내 퇴진 땐 가족·측근까지 처벌면제 보장”

입력 2011-04-22 00:00
수정 2011-04-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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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협의회 새 중재안… 살레 측 “긍정 검토”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협의회(GCC)가 21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과 면담하고 30일 안에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내용의 새 중재안을 전달했다고 AFP가 이날 보도했다.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GCC 사무총장은 살레 대통령에게 이를 포함해 살레와 가족, 측근들에 대한 처벌을 면제해 주겠다는 조건에서 퇴진을 선언할 것을 권고했다. 중재안에 따르면 살레가 지명한 야권 지도자가 통합정부 구성 권한을 가진다. 통합정부 내각은 집권당 50%, 야당 40%, 기타 정당 10%로 구성되게 된다. 중재안은 또 통합정부가 살레의 퇴진 시점으로부터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레 대통령의 측근은 “새 중재안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달 넘게 이어진 예멘 시위에서 사망자는 120명을 넘어섰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1-04-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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