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트럭 전복..44명 사망

방글라데시서 트럭 전복..44명 사망

입력 2011-07-12 00:00
수정 2011-07-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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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에서 10대 학생들이 탄 트럭이 전복돼 최소 44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수색작업으로 시체 44구를 찾아냈으며, 최소한 12명의 어린이가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정확한 생존자의 수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항구 도시 치타공에서 200㎞ 떨어진 미레르쇼라이에서 8~15세 소년 약 60명을 태운 트럭의 기사가 차량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축구시합을 관람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지방 관리 사이드 쿠투브는 트럭이 뒤집혀 최근 비로 인해 수량이 늘어난 도로 옆 수로에 처박힌 탓에 사상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구조요원들과 군인들이 트럭을 수로에서 끌어낸 뒤 생존자와 시체 등을 수색하고 있으며 인근 도시에 있는 의료진도 급파된 상태다.

현지 경찰관 이프텍크하르 하산은 “학생들이 화물트럭의 적재칸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는 가운데 트럭이 진흙탕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수로에 처박혔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면서 “운전사는 현재 도피중”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목격자는 운전기사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자동차를 피하려다가 제대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도로와 차량의 상태가 나쁘고 안전 의식이 낮아 도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람이 연간 1만2천명이 넘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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