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하원 핵심의원, 대북식량지원 반대”

“美 상·하원 핵심의원, 대북식량지원 반대”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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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웹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과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식량 지원에 반대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방미중인 일본 의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의회 내의 납치문제와 관련된 의원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마쓰바라 진(松原仁)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의 두 의원이 일본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에 식량지원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대표단이 방미 기간에 미국 정부 당국자들 및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식량지원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지더라도 지원 식량은 결코 필요한 주민들에게 갈 수 없다고 국무부에 강조했다”면서 “우리는 그들도 식량지원에 반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의회 방미대표단은 지난 12일 윌리엄 번스 국무부 정무차관과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측의 식량지원 요청을 미국이 거부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존 케리 미 상원 외교위원장의 경우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에 찬성 방침을 밝히고 있는 등 미 의회 내에서도 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최호정 의장과 함께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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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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