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버디 기회에 보기 범해”

양용은 “버디 기회에 보기 범해”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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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등 남은 대회 집중”

‘바람의 아들’ 양용은(39)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제140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최종 라운드를 끝낸뒤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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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연합뉴스
양용은
연합뉴스


양용은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4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해 합계 5오버파로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음은 일문일답.

--4라운드는 경제적으로 영리하게 치겠다고 했었는데 뜻대로 됐나.

▲파5 7번홀에서 버디를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35야드 정도 남겨둔 거리에서 붙여서 버디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린을 넘어가면서 보기하는 바람에 오늘 플레이하는 내내 기분이 안 좋았다.

마무리는 아주 나쁘지 않게 됐다. 7번홀 말고는 특별하게 아쉬운 것은 없고 잘 된 것 같다.

--후배 선수들이 큰 대회에 자주 얼굴을 보인다.

▲자꾸 잘하는 선수들하고 경기해 봐야 진짜 경험이 된다. 한국에서 우승하고 그런 것들이 도움이 안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마지막 3개 그룹 정도에 포함돼 경기를 하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러려면 물론 1,2라운드를 잘해야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국제무대에 나와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젊은 선수들 자질은 훌륭하다.

--한국에 가나.

▲2주전에 한일전 하고 한국에 들렀다가 나와서 내일 미국으로 간다. 한국오픈 이전에는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머물면서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남은 중요 대회는 뭐가 있나.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PGA 챔피언십, 페덱스컵 남은 경기 등 미국 대회에 집중하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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