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서 1억년 전 공룡 화석 발견”

“백두산서 1억년 전 공룡 화석 발견”

입력 2011-08-12 00:00
수정 2011-08-12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두산에서 1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고 중국의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지린(吉林)대 지질박물관을 인용, 12일 보도했다.

백두산에서 공룡 화석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리융(金利勇) 지린대 지질박물관장은 “최근 백두산 동부 산악지역인 지린성 백두산 백산(白山)시 석인(石人)진의 한 석재공장에서 인부들이 이상한 형체의 바윗덩어리 3개를 발견, 당국에 신고했으며 지질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 1억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화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진 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어떤 종류의 공룡 화석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룡 화석의 발견은 백두산 지역의 고대 생물 분포 상황과 공룡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번에 발견된 공룡 화석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산시는 공룡 화석이 출토된 지역에서 추가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