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던 미국 버지니아 주와 워싱턴DC 인근 지역에 25일 새벽 1시(현지시간)께 규모 4.5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틀 전 지진의 진앙인 버지니아 주 미네랄에서 남쪽으로 불과 8㎞ 떨어진 지점으로, 워싱턴에서는 남서쪽으로 133㎞ 거리에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버지니아 북부와 워싱턴, 메릴랜드 주민들은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고 멀리 앨라배마와 보스턴까지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첫 지진 직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2.8과 2.2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향후 며칠, 몇주, 길게는 몇달간 규모 5.0 이하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고 앞으로 3~4일간 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부와 달리 내진 설계가 드문 동부에서 강진이 또다시 발생하면 지난번 지진으로 이미 기반이 약해진 건물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 미 동부 일대 주민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틀 전 지진의 진앙인 버지니아 주 미네랄에서 남쪽으로 불과 8㎞ 떨어진 지점으로, 워싱턴에서는 남서쪽으로 133㎞ 거리에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버지니아 북부와 워싱턴, 메릴랜드 주민들은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고 멀리 앨라배마와 보스턴까지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첫 지진 직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2.8과 2.2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향후 며칠, 몇주, 길게는 몇달간 규모 5.0 이하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고 앞으로 3~4일간 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부와 달리 내진 설계가 드문 동부에서 강진이 또다시 발생하면 지난번 지진으로 이미 기반이 약해진 건물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 미 동부 일대 주민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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