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각료와 염문설 또 모락모락

사르코지 각료와 염문설 또 모락모락

입력 2011-09-08 00:00
수정 2011-09-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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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여성 각료의 염문설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피어올랐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의 전 공보담당 보좌관 피에르 샤롱은 언론 인터뷰에서 샹탈 주아노 체육부 장관이 사르코지와 불륜 관계를 통해 장관 자리에 올랐음을 암시했다.

샤롱의 발언은 이달 있을 상원의원 선거의 전망에 대해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프랑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라이벌인 주아노에 대해 당선될 것이 확실하다면서 “다다미방에서든 침대에서든 주아노는 리스트의 맨 위에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가라데 챔피언 출신으로 결혼해 세 아이를 둔 주아노는 이런 루머를 퍼뜨린 샤롱을 비난했으며 샤롱은 나중에 오해한 것이라면서 자신의 발언을 취소했다.

샤롱의 발언은 지난해 돌았던 소문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사르코지와 주아노의 염문설은 지난해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가수 벵자멩 비올레가 바람을 피웠다는 루머와 함께 인터넷에서 퍼졌었다.

당시 브루니 여사는 샤롱이 염문설을 공식적으로 완강히 부인하는 과정에서 루머가 주류 언론에 보도돼 상황이 나빠졌다고 해명했고, 샤롱은 즉각 해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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